소상공인들 "온라인 플랫폼 골목상권 침탈 심각…청문회 열어라"

Association / 신성식 기자 / 2021-10-22 10:09:08
▲소상공인연합회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플랫폼 대기업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할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. 소상공인연합회 제공

[BOBOS=신성식 기자] 소상공인연합회는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카오, 야놀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청문회와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신속 제정해 줄 것을  20일 국회에 요구했다.


이기재 소상공인연합회 온라인플랫폼공정화 위원장은 “온라인 플랫폼 대기업들의 골목상권 침해 문제는 국정감사 기간에만 다룰 일이 아니며,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어 집중적으로 다뤄야 할 시급한 현안”이라고 밝혔다.

이 위원장은 “국회는 서둘러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제정해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시장 침탈을 막아야 한다”고 주장했다.

정경재 대한숙박업중앙회장은 “플랫폼앱을 활용하는 숙박업소 점주의 94.8%가 앱에 지급하는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과도하다고 답하고 있다”며 “숙박업체가 야놀자, 여기어때 등 플랫폼앱에 지불하는 수수료와 광고비는 한달 평균 293만원에 달한다”고 말했다.

이어 “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에 수수료 부과기준, 절차, 판매대금 정산방식 등이 반드시 반영돼야 분쟁을 막을 수 있다”고 강조했다. 장유진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장은 “국감이 끝나면 지속적인 지배력으로 이들 기업의 갑질과 침탈이 이어질 것”이라며 “미국 아마존처럼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”고 목소리를 높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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